2012.3.3~4일
내가 전남대학교로 교류학생온 이유중 하나는 전라남도가 굉장한 여행지이기 때문이다.
CNN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할곳 50곳중 전남이 9곳으로 가장 많았다.
내가 살면서 아무래도 전남에는 올 일이 절대 없을것같아 9곳을 다 둘러보기위해서
대학교 2학년 1학기를 여기서 보내기로 결심했다.
그래서 장학금으로 받은 약 260만원~!
그 돈을 가지고 바이크로 좋은걸로 하나 사고, 전남 곳곳을 여행하려 했지만....
부모님께서 가져가버렸다;;;;
어쨋든 각설하고 나의 전남에서의 첫번째 여행기!
나주를 선택한이유는 우선 가장 가까웠고, 나주 곰탕, 나주 배를 익히 들어 더 이상의 고민없이 선택했다.
너무나 배가고파 가자마자 도착한곳 1박2일에 나왔다는~!
남평할매집!
가격은 7000원으로 싼가격은 아니였지만, 이렇게 여행와서 쓰는돈은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과감히 주문했다. "이모~ 여기 곰탕하나만 주세요~"ㅋㅋㅋㅋ
그래서 나온 나주곰탕! 한우고기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다!
하지만... 그때는 몰랐다...나주곰탕을 자주 먹게 될거라는걸;;
그런뒤 나주를 둘러보기로 했다 많은 명소가 있었지만 가고싶은 곳 위주로 고고~!
첫번째로 간곳이 바로 완사천!
고려 왕건이 자신의 첫번째 부인을 만난곳이라고 한다.
왕건 : 거기 물한잔만 주구려~
부인 : 물을 떠주며 버들잎을 따서 물에 띄운다
왕건 : 이건 왜 했는가?
부인 : 물을 벌컥벌컥 마실까 하여 그랬사옵니다~
이런 지혜에 감복한 왕건이 훗날 부인으로 삼게된다는...
그래서 그 우물을 들여다 보았는데~~~~~~~~~~~!!!!!!!!!!!
이런~!
전혀 먹을수 없는 그런상황....
그래서 그냥 주변을 구경하려는데 주변엔 시청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;;;;ㅋㅋ
허무한 마음을 위로하고 그래! 나주에는 배가 있자나! 하면서
지나왔던 나주 배 상점들을 보았는데 다 박스 단위로 팔아서 하나만 필요한 나는 먹을수가 없었다. 그런데 마트에 가보니 나주배가 팔았다ㅋㅋㅋ
혼자 입으로 배어서 껍질을 벗긴 나주배!
완전 상상이상이였다. 과즙과 그 양에 놀랐다
너무나 달았고, 양도 많아서 배가 고프지 않았다 ㅋㅋ
저녁으로 먹었던,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대로 먹어본 장어!!!
나주는 장어, 홍어, 곰탕, 배가 유명했다.
홍어도 도전하고 싶었으나.... 실패;;;; 좀더 나이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;;ㅋㅋㅋㅋ
그날은 찜질방에서 잤는데.... 웬지 잠이 안오는듯한 느낌이였다;;;
마지막 일꺼같던 나주여행이 시작이였다;;
왜냐하면 광주 면허시험장이 나주에있었기 때문이다.
2번이나 떨어지고 3번째 합격했기에;;;
거기있는 나주곰탕집은 유명한곳 3군대는 다 가봤다.
그러나 처음 가보았던 남평할매집이 제일 맛있었으니......그곳을 강추한다!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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